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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연휴 영화 한 편 볼까 싶어 찾다보니...
움..쿵푸팬더 (Kung Fu Panda)~~검색결과 다들 좋은 반응과 후기들이 올라와 있었다.


최근 애니메이션 관련 프로그램을 영화관에서 본적이 없었는데 조금은 걱정하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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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상영 시작하고 보니 넘 재미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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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팬더’는 캐릭터에서 이미 재미의 절반을 만들어놓고 시작한다. 느리고 굼뜬 동물인 팬더를 기기묘묘한 자세로 전광석화처럼 무술을 펼치는 쿵푸 영화의 주인공으로 삼음으로써 자연스런 유머와 다양한 리듬을 끊임없이 퍼낼 수 있는 풍부한 수원지를 갖게 됐다.


팬더인 포는 최고수끼리 최후의 대결을 펼칠 때조차 헐떡이며 계단을 오를 정도로 둔하다. 하지만 음식 앞에서만큼은 기막히게 날렵한 면모를 갖추었다. 덕분에 포가 시푸 밑에서 무술 실력을 연마하는 장면들은 기상천외한 표현들로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수련 장면이 끝나면, 두둑한 살집의 탄력으로 상대의 매서운 공격을 여유롭게 되쳐내는 유쾌한 진검 승부 장면이 기다리고 있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평범한 아이가 스스로의 힘을 자각하면서 공동체를 구하는 영웅이된다’로 요약될 수 있는 이야기의 원형적 틀은 지루할 정도로 익숙하다. 하지만, 캐릭터 조형술이 생생하고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 묘사가 다양하면서도 탄탄해, 나무랄 데 없는 극적 짜임새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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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캐릭터로 나오는 대사부는 전형적인 동양 현자의 모습으로 인상적 대사를 통해 메시지를 책임지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요다를 연상케 하는 시푸는 인물 사이를 종횡으로 연결하며 극의 기둥 역할을 제대로 담당한다. ‘무적의 5인방’은 볼거리 액션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면서도 이야기의 맥을 끊지 않고, 타이렁은 이 작품의 규모와 온도에 딱 맞는 악당으로서 본분을 다한다. 특히 포와 시푸는 목소리 연기를 맡은 잭 블랙과 더스틴 호프먼을 머리에 떠올리면서 보면 배가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디테일이 좋은 액션이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유머는 극 전체에 강력한 탄성(彈性)을 부여했다. 화면 앞 부분에서 각종 대결 장면이 현란하게 펼쳐질 때도 구름 걸린 산과 같은 원경 속에는 평면적 동양화의 느낌을 살려내 숨쉴 여지를 주기도 한다. 그리고 대사부가 절벽 위에서 꽃잎에 휩싸여 사라지는 장면처럼 그 자체로 무척이나 아름답고 서정적인 장면들도 들어 있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나는 대사

" 과거 속으로 사라진 어제는 히스토리! 신비로움이 가득한
내일은 미래니까 미스터리!
오늘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현재인 오늘을 Present라고도 하지요."
  

"Yesterday is history. Tommo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the present."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리뷰 모읍니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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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영화] 쿵푸팬더 정말 재밌다.

    Tracked from S/W 개발자들이 사는 이야기 - 식스맨++ 2008/06/08 22:05  삭제

    울 아이가 영화 예고 몇개로 보고 난 후 엄청 졸라대서 보러 갔다. 사실 예고편에서 나온 재미난 얘기가 전부인 영화를 숫하게 봐왔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기대하지 않았다. 헌데, 기대이상으로 재밌게 봤다. 아니 이제까지 본 애니메이션 중에 최고의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 그래픽을 떠나 내용에 치중하여 개발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거 같다. 이 영화를 슈렉팀이 담당했다고 했는데, 슈렉은 몇몇 반전과 영화 내내 웃기진 못했지만, 쿵푸팬더는 영화 내내..

  2. Subject: 쿵푸 팬더 - 황금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영화~

    Tracked from Movie rewind 2008/06/08 23:12  삭제

    <쿵푸 팬더>는 팬더곰을 주인공으로한 코믹 애니메이션이다.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쿵푸를 주제로한 무협액션영화에도 가깝다. 제목에서 말해주듯 그 느린 팬더가 쿵푸를 한다는 어불성설인 설정의 영화지만 들여다 보니 팬더가 무술을 한다는 그 기발한 상상력을 잘 살려 멋지게 보여줬고 동양이 배경이다보니 기존의 애니에서 보던 맛과는 또다른 신선함이 많은 영화다. (얼마전에 성룡주연의 <포비든 킹덤>에선 동양사상과 쿵푸등의 오마주를 제대로 못살려 형편없는 영화..

  3. Subject: 쿵푸팬더 (Kung Fu Panda), 굿바이 슈렉

    Tracked from Infinity On High 2008/06/09 00:13  삭제

    동서양 합일된 시각에서의 오리엔탈리즘 그동안의 한국 애니메이션은 비쥬얼보다도 스토리에서 부족한 것이 많았다고 지적되어 왔다. 그것은 꽤나 볼만하고 미덕도 갖춘 애니메이션이라고 평가되어짐에도 흥행에서는 참패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아마도 이미 어린시절부터 헐리웃 애니메이션이 가진 원초적인 감정전환을 유도하는 스토리 구조에 이미 익숙해서 였을수도 있고, 스토리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외형도 유년시절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디즈니스러운 컨셉에 이제는 친..

  4. Subject: 쿵푸 팬더와 심형래....

    Tracked from 까칠맨의 버럭질! 2008/06/09 09:03  삭제

    지난 6일...순국 선열을 기리는 현충일... 난 일주일간 시달린 축 처친 육체를 달래기 위해 쉬려고 했으나...! (어제도 출근해서 12시간의 강도 높은 근무를 했다...으..띠불) 관람 1순위였던 쿵푸 팬더가 개봉하고...울 마눌님은 섹센더시디를 꼭 봐야한다고 하기에...그냥 두 편을 연달아 보기로 했다...흐흐... 쿵푸 팬더의 스토리는 누구나 뻔히 알 수 있는..그리고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올려주시고 있어서 길게 언급을 하지는 않겠다... 물..

  5. Subject: [영화] 쿵푸 팬더

    Tracked from 언더독의 블로그 2008/06/09 17:50  삭제

    영화 <쿵푸 팬더>를 어제 아들녀석과 같이 보았다. 마누라는 2살된 딸내미랑 지내라고 팽개치고(?) 아들녀석과 초촐하게 영화관에 갔다. 팝콘 중간 사이즈와 콜라 대자를 6,400원이나 주고. 너무 비싸 계산대에 '뭐 이리 비싸!'라며 한 소리 했다. <쿵푸 팬더>는 할리우드에서 만들었지만 동양적인 정서를 물씬 담아냈다. 물론 사제간의 대화 장면은 동양식이 아니다. 동양에서는 선생, 더구나 무술 사범에게 그딴식으로 말할 수 없다. 그래도 동양의 배경이..

  6. Subject: 쿵푸팬더 (2008, Kung Fu Panda)

    Tracked from The other world of kkommy 2008/06/09 18:16  삭제

    쿵푸 팬더, 2008/06/05 @ 용산 CGV IMAX with naramee 개봉 전 푸우에 버금가는 풍성한 배를 자랑하는 캐릭터 포!! 뒤뚱거리는 커다랑 엉덩이가 탐스러운 캐릭터 포!! 완전 난 이 귀여운 팬더에 반해서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5일 밤, 거의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회사에서 퇴근을 하다, 현충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날 회사에 출근을 해야했지만, 그래도 꼬옥!! 활기차고 즐거운 영화를 봐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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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Subject: 쿵푸 팬더 _ 이런것이 진정한 오마주!

    Tracked from the Real Folk Blues 2008/06/11 21:00  삭제

    쿵푸 팬더 (Kung Fu Panda, 2008) 이런것이 진정한 오마주! 사실 <쿵푸 팬더>는 직작부터 봐야지 했던 영화는 아니었다. 포스터의 때깔만 봤을 때는 <마다가스카>정도의 영화로 생각되어 그랬던 것이었는데, 개봉이 되고 나서 흘러나오는 영화 평들은 모두 다 호평들 일색이었다. 더군다나 이것이 이름만 '쿵푸'영화가 아닌, 진정한 '쿵푸'영화라는 평들은 얼마전 실망했던 <포비든 킹덤>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9. Subject: 쿵푸 팬더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2008/06/28 14:04  삭제

    -한때 극장가를 석권하였으나 이제는 한풀 꺾인 감이 있는 무협영화와 동물만화(미국에서는 funny animals 라는 별도 장르로 분류한다)의 좋은 점만을 모아 현대 관객들이 한바탕 왁자지껄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히로익 코미디를 만들어낸 제작진의 열의에 경의를 표한다. 어린 관객을 배려한 탓인지 90분 남짓한 상영시간 동안 쉴새없이 개그와 액션이 난무하며 리듬감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현실 장면은 매끈한 질감의 3D로, 환상이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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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해피홍 2008/06/08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혹시 맨마지막 보너스샷까지 보셨는지 ^^

    앤딩 크레딧이 끝나면 보너스샷이 있습니다.

    • BlogIcon 曹魔王 2008/06/08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참을 기다리다가 그냥나와버렸어여..ㅠ.ㅠ
      블로그에서 어떤분이 올려주신거 보궁..
      뒤늦게 봤네요..^^

  2. BlogIcon 까칠맨 2008/06/09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시푸 사부는 정말 요다 닮았어요..트랙백 쏘고 갑니다.

    • BlogIcon 曹魔王 2008/06/09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푸--》..shifu 슬푸...師傅 师傅
      어쨌던간에 사부인데..ㅎㅎ
      계속 귀에 거슬렸던 단어중에 하나였음돠ㅋㅋ
      걸어주신 트랙백 통해 저도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3. BlogIcon 언더독 2008/06/09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내주신 트랙백 잘 봤습니다. 대만에 대한 정보 계속 올려주세요. 종종 들릴께요. ^^

  4. BlogIcon kkommy 2008/06/09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잘 봤습니다.. +_+
    우와~ 대만에 대한 정보가 많네요~
    저희 외사촌오빠의 부인..음..저랑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촌수따지기가 어렵..ㅠㅠ
    암튼..그분께서 대만분이시거든요~
    여기서 정보를 알아가서 친한척해야하겠는걸요~ ㅋㅋ

    • BlogIcon 시앙라이 2008/06/10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kkommy님 아잣아잣~~
      그렇군요...대만에 대해서 많이 아는건 아니만
      짧은 지식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오세용

  5. hazeblue79 2008/06/09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두 진짜 잼있구 비가 부른 ost도 진짜 좋은데.......^^
    비 목소리랑 넘 잘어울리는~^

  6. BlogIcon 에이프 2008/09/26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그때의 감동이 새록새록하네요..성우들의 모습을 보니 색달라요 너무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