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풀어지는 죽녹원에서몸과 마음이 풀어지는 죽녹원에서

Posted at 2009/02/02 09:27 | Posted in 照片
토요일 덕유산 눈꽃 트래킹 후에 전남 담양으로 향했는데
때마침 일요일 저녁 1박2일에서 전남 담양편이 방송되더군요

아직도 사진 보정작업을 다 못했어요.
특히 CCD안에 먼지가 들어가서 파란하늘에 후보정 작업이 필요한지라..ㅠㅠ
(게을러서 사진만 줄여서 올리니..감안해주셔용..게다가 대나무 사진 찍기 어렵네요)

1박2일 인트로는 메타사콰이어길에서 시작되고 바로 나오는 죽녹원



여기가 바로 담양의 죽녹원입니다.
죽녹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림욕장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 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이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고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 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빽빽히 들어서있는 대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죽림욕을 즐기고 난 후 죽로차 한 잔으로 마음의 여유까지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성인의 경우 1000원의 입장료가 있어 표를 끊고 들어왔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입구에서 찍어본 사진




길 중간 중간에 대나무의 뿌리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길 역시 숲이었나봐요
아직도 그 흔적을 길 중간 중간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진 찍는 사이 죽녹원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흔적을 담아보고자 벌브로 놓고 찍었는데

파란 재킷을 입으신 아저씨는 움직이질 않으시니..ㅋㅋ 더 재미있네요

그리고 기억하시나요? 알포인트 ...
베트남에서 다 찍은 게 아니고 여기 죽녹원에서도 찍었군요..


노출이 꽝이군요..ㅎㅎ
색감을 제대로 못잡았습니다.

그리고 사진 찍는 내내 생각나는 시와 장소가 있었으니..
중국 시인 중 왕유의 죽리관이 생각났습니다.
왕유는
시 속에 그림이 있다

그의 시를 일컬어 소식은 이렇게 칭송하였다죠
고요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묘사할 줄 알았던 왕유

그 죽리관을 시를 소개해봅니다.

죽리관





그윽한 대나무 숲속에 홀로 앉아

거문고를 타며 길게 휘파람 부네

깊은 숲이라 아는 이 없고

밝은 달만 내려와 비추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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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담양 죽녹원에서 죽림욕을 // ‥ 실비단안개의 '고향의 봄' ‥ 2009/02/02 12:47 [Delete]
  1. 이곳에서 영화촬영도 많이 했는데 1박2일의 모습이 담겨져있네요.
    엄청 멋진곳이죠^^
    • 2009/02/03 09:22 [Edit/Del]
      저도 전혀 몰랐다가
      집에 돌아와서 보니 1박2일도 촬영하고
      영화도 촬영했다는 걸 보고 놀랬어요^^

      대나무 숲의 바람소리 쉬이잉 ~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2. 우왕~~머찌게 담으셨네요^^..
    이런 곳을 혼자서 가시지 않으셨겠져???
    근데...눈에 익는 풍경인 건 왜 그렇죠? ㅋㅋㅋ...
  3. 사철 푸른 대나무다보니 여름으로 갈 때와 다르지 않지만,
    다시 만나니 정겹습니다.
    엮인글 드릴게요.
  4. .나두 꼬옥 가볼테다 ㅋㅋ움하하~~^^
  5. 멋진 곳이었어요. 언제고 다시 또 가보고 싶은..
  6. 전남 담양이군요...대나무 산림욕으로 몸이 깨끗해졌을거 같아요..^^;;
    저두 언제 시골에 내려가면 부모님들과 함께 다녀와야겠습니다.
  7. 멋진곳을 다녀오셨네요..
    이제 곧 죽순도 쑥쑥 올라 오겠죠...^^
  8. 소리
    전남 담양에 언젠가 꼭 가볼려고 이를 갈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알포인트.. 담양에서도 찍었군요. 알포인트 정말 최곤데..
  9. 오호라
    운치있는 곳도 좋아하고..대나무숲 안에 있으면 바람이 지나가며 들려주는 그 청아한 노래소리 듣는것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꼭 가봐야할 곳이네요... 근데 사진중 아이가 대위에 올라가 있는거랑... 큰 대나무 표면이 울퉁불퉁한걸 보니 낙서한게 아닌가 싶은데.... 안타까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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